[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와 23개 학과 학과장과 학과별 신입생 대표 2명만 참석한 미니 입학식을 26일 젬마관 강당에서 가졌다.
수성대는 이날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했다.
2021학년도 신입생 1300여 명을 대표해 간호학과 김경림 학생이 대표로 “수성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며,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 할 것”을 선서를 했다.
김선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작은 입학식을 하게 됐다”며 “수성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AI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ABC를 기반으로 대학을 혁신하고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신입생들도 앞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학년도 개강에 들어간 수성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양강좌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전공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건물마다 자동 발열체크 및 신분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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