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무원 등 3928명 긴급생계자금 25억 부정 수급
최태욱 기자 =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 대상이 아닌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 등 3900여 명이 25억 원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가 뒤늦게 잘못 지급한 긴급생계자금 환수에 나섰지만 시민단체는 혼선을 일으킨 대구시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대구시는 9일 “지난 4월 지급한 긴급생계자금을 받아서는 안 되는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공사·공단 직원,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직원, 정부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 3928명이 25억 원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돼 환수 절차에 나섰다”고 밝혔다.환수 대상은 공무...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