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신공항 또 표류…현대건설 수의계약 중단에 재입찰 전망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과 맺어온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수의계약 과정 중단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029년 조기개항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진행해 온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수의계약 절차 중단이 전날 결정됐다.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기간을 기존보다 2년 늘린 108개월(9년)로 잡은 기본설계안을 보완하지 않겠다는 설명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한 결과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현대건설이 낸 108개월 기본설계안에...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