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300억 메모’, SK·盧 ‘긴장감’ 고조…정치권, ‘비자금 추징’에 한뜻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나온 ‘비자금 메모’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의도 정치권은 물론 정부 측 인사까지 ‘비자금’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국회에서는 여야를 불문하고 비자금을 환수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비자금 추징·몰수 방안을 놓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은닉에 성공한 비자...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