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배우는 게 마냥 즐거운 칠곡 가시나들께”
영화 ‘칠곡 가시나들’ 주인공 할머니들이 김정숙 여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오셨다. 김 여사가 최근 영화 관람 뒤 할머니들께 “배우는 게 마냥 즐거운 칠곡 가시나들께 조그만 책주머니를 만들어 보냅니다”라고 편지를 보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처음으로 이름 석 자를 쓰던 할머니들. 김 여사는 ‘칠곡 가시나들’, 애정과 존경을 담아 불러본다며 “‘나는 박금분, 할매면서 학생이다’, ‘나는 곽두조’, ‘나는 강금연’, ‘나는 안윤선’, ‘나는 박월선’, ‘나는 김두선’, ‘나는 이원순’, ‘나는 박복형’ 당당...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