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대재해법 유예’ 합의 불발…“비정한 정치 vs 추가 논의”
국회 본회의에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안 상정이 불발됐다. 여야는 현실성과 안전 문제로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의원총회 후 ‘중대재해법 추가 논의’에 대해 “하루하루 속이 타는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절박하게 호소하는데 왜 다음 달 1일까지 미루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등 위험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10명 내외로 다닌다. 이런 분들은 계속 일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할 수밖에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