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정당 하나 없다’...국민, 여야 모두에 ‘낙제점’
국민 절반 이상이 여야가 제 역할을 못 한다는 냉혹한 평가를 했다. 국정 운영에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1.1%에 달했으며, 민주당의 제1야당 역할 부정 평가도 61.4%나 됐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거주 만 18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야의 역할 평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71.1%가 국민의힘이 여당 역할을 ‘잘 못한다’고 답했다. ‘잘 한다’는 응답은 25.6%에 불과했다. 잘모름 또는 무응답은 3.2%였...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