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상증자 제동…법원 “출자 현물가치 문제있다”
CJ가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출자해 CJ CGV 지분을 인수하려는 행보에 제동이 결렸다. 법원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가치를 4444억원이라 평가한 한영회계법인의 감정보고서에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2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CJ CGV가 신청한 신주발행조사 비송사건(재판이 아닌 간소한 절차로 처리하는 사건)에서 이 계약 감정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이 낸 감정보고서의 객관성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CJ는 올해 8월22일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전량인 1412만88...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