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계열 KB·하나증권 수장 임기 막바지…연임 관심
KB·하나증권 등 국내 금융그룹 산하 증권사 대표 임기가 곧 마무리된다. 실적을 비롯한 그간 공적을 감안할 때 연임이 기대되지만, 단정하긴 이르다. 양사 모두 ‘채권 돌려막기’ 사태로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부는 대표 세대교체 바람도 견뎌야 한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가 인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증권계열사인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각자대표 임기는 내달 31일까지다. 김 대표는 2019년 취임해 임기를 4차례 연장했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