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 필수품 ‘녹색 조끼’...장마철에 바빠진 사람들
“도움의 손길 덕에 우리가 힘내고 살아요” 경기도 양평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민은 지난해 8월 폭우 피해에 힘겨운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을 향해 29일 이같이 말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8월 8~11일간 4일 누계 평균 550㎜의 집중호우가 내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최근 태풍과 폭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농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어김없이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전라·경상 등 남부지방에는 27일 밤부터 최고 274.6㎜ 비가 내려 농민들을 시름에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