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탈취제 본품보다 비싼 리필액…"친환경 소비자 기만"
페브리즈 등 섬유탈취제 리필액이 플라스틱 본품보다 비싸 친환경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플라스틱 본품을 구매하고 있다. 쿠키뉴스가 28일 P&G, 애경산업,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섬유탈취제 본품과 리필액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친환경을 위해 도입된 리필액이 오히려 플라스틱 본품보다 가격이 비싸거나 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G 페브리즈 공식몰에서는 페브리즈 항균플러스 섬유탈취제를 플라스틱 본품(370ml) 4개에 2만2300원, 리필액(320ml) 3개에 1만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를 100ml...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