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도 이제 옛말? 한은 퇴직자 절반 이상 ‘2030’
금융업계 최고 취업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의 인력난이 심상치 않다. 한은 중도퇴직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년간 경력직 채용 목표를 절반밖에 달성하지 못하는 등 인적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13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 중도퇴직자 37명 중 30대 이하는 27명으로 전체의 72.97%에 달했다. 청년 직원 이탈률은 2019년 60%, 2020년 63.64%로 꾸준히 늘어났다. 또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년 반 동안 한은을 나간 젊은 직원은 총 5...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