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임기 끝나는 시중은행장…‘연임’ 리스크↑
올해 주요 시중은행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은행권에 인사 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실적부문에서는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횡령·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문제가 주요 변수가 떠오른 영향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 중 지난 2022년 1월 2년 임기로 취임한 뒤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한 이재근 행장을 제외하면 모두 이번이 첫 임기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이석용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