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사업장 정리한다…금감원, 2금융권 부동산 PF 일대일 점검
금융감독원이 2월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결산 검사에 돌입해 충당금 적립 수준을 집중 점검한다. 금감원은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기준에 맞지 않은 충당금을 적립하면 일대일 면담을 통해 압박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5일 저축은행, 캐피털, 상호금융업계 임원을 불러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본 PF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대출)에 대해 결...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