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벌어지는 ‘예대금리’ 차…은행들 배만 불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최저 4%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금금리는 점차 하락세를 그리고 있어 ‘예대금리’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90∼5.720%로 집계됐다. 혼합형 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304%에서 3.292%로 떨어진 반면 주담대 금리는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변동금리 역...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