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독감에도 실적 방어한 메리츠화재…투자 손익 선방
메리츠화재가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독감 환자 급증, 자동차 사고 증가, 산불 등으로 전반적인 손해율이 상승했지만, 투자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익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메리츠화재는 14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1분기 보험업계는 독감 청구 증가, 2월 한파로 인한 자동차 사고 급증, 경북 지역 산불 등으로 보험손익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일반보...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