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익 22조4000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5.5%↑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4000억원으로 전년(21조2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000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1000억원 감소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은행권 대손비용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10조원)보다 3조1000억원 감소했다. 2023년 중 은행권이 대손충당금을 추가적립했던 덕에 지...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