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실적, 카카오·토스 ‘활짝’ 케뱅 ‘흐림’
케이·카카오·토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지난해 인뱅 3사의 총 자산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미꾸라지’에서 ‘메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규모가 커졌다. 다만 카카오와 토스뱅크는 실적 증대에 성공한 반면 케이뱅크는 실적이 후퇴해 업체별로 희비가 갈리게 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중 지난해 순이익 1위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 (2631억원) 대비 34.9% 성장했다.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는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