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실적 부진 “투자 자산 손실 영향”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올해 전망도 첩첩산중인 모양새다.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아 추가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내부에서는 조직문화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7.8% 급감한 29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8.8% 줄어든 511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 등 업황에 따른 손익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