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중 46% 역전세…‘전세 사기 우려’↑
올해 서울에서 발생한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46%가 역전세 주택으로 조사돼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1∼5월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4만2546건 중 지난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거래 9653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46%에 해당하는 4437건이 기존보다 전세 보증금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보증금 차액은 평균 979만원으로 약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의 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