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최저임금 1만원 시대…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게 됐다. 12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체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170원) 오른 수준으로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주 40시간·월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근로자위원이 제시한 1만120원(전년 대비 2.6% 인상)과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1만30원(전년 대비 1.7% 인상) 두 가지 안 중 근로자위원안이 9표, 사용자위원안...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