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다 깜짝 놀라"...배달료, 치킨값의 25%
#김모씨(33)는 지난 주말 집에서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었다. 친구들이 오기 전 점심 메뉴로 도미노피자를 시키려던 김모씨는 깜짝 놀랐다. 결제 창에 들어서자 ‘배달비 2000원’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자사 앱을 이용하면 배달비가 무료여서 도미노피자를 자주 이용하던 그였다. 김모씨는 기사 검색을 통해 지난 7일부터 배달비 유료 전환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배달 앱을 들어갔다. 배달팁은 3000원. 자사 앱을 활용했을 때보단 1000원 저렴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더 이상 포장 방문 말곤 주문 금액을 아낄 수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