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료업계, '재활용 불가' 이중병뚜껑 교체 바람 분다
모든 병뚜껑이 재활용되는 건 아니다. 단일 플라스틱이 아닌 고무 등이 섞여있는 이중병뚜껑의 경우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업계에서는 탄산 밀봉력 등을 이유로 이중병뚜껑을 사용하고 있다. 8일 환경단체에서는 이중병뚜껑을 생산하는 기업체들과 이를 방관하는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며 대체재 마련 및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소재 사용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환경부에서는 “규제를 전면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며 대신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를 통...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