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개정 임박… 월급통장, 안녕할까
정부가 내년 월급통장의 무게를 좌우할 2019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하고,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은 세법개정안을 두고 여·야로 나뉘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큰 변화 없이 개정안을 확정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근로자들의 주머니사정은 어떻게 달라질까.◇ 고소득일수록 늘어나는 과세부담기획재정부가 최근 내놓은 ‘2019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근로소득 공제한도가 최대 2000만원으로 설정돼 고소득자의 세부담은 늘어난다. 임원급의 퇴직시 발생하는 소득이나 소형주택의 임대사업...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