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로 고수익 보장 속여 160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
존재하지도 않은 물류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수십 명으로부터 16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특경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주범 A(49‧여)씨, 공범 B(38‧여)씨, C(49‧여)씨 등 3명을 붙잡아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00물류, 00유통 회사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월 7~10% 이윤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1명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만 44명으로, 이들은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