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련의 공릉천 하구 ‘습지보지역’ 지정을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공릉천 습지가 개발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릉천 하구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195억원을 들여 공릉천 하구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로 서식지를 잃은 멸종위기종의 개체수가 공사 이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16일 오후 2시. 경기 파주시 탄현면 공릉천 하구에는 겨울이 다 가기 전 습지를 찾은 철새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날 조성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과 유호준 경기도의원(더불어...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