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밥값 부담 더나…여야 “비과세 식대비 확대”
여야가 직장인 점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급여 가운데 비과세 식대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에 공감대를 이뤘다.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16일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식대비의 비과세 한도를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식대 중 월 10만원 이내 금액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 현행법은 19년 전인 2003년 개정됐다. 그...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