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이은해·조현수, 수배 중 지인과 여행·성형 시도까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의 도주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도주 중 얼굴 성형수술을 시도하고 공개수배로 전환된 이후 지인들과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공개수배 나흘 뒤인 지난 3일 지인 2명과 함께 1박2일로 경기도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로 숙박업소를 예약·결제했으며 여행을 마친 뒤 은신처인 경기 고양시의 오피스텔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