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수술한 산부인과 의사에…"아기 잃었다" 엄마의 절규
임지혜 기자 =산부인과 주치의의 음주 수술로 열 달 동안 뱃속에 품고 있던 아기를 잃었다며 해당 의사와 병원을 처벌해달라는 아이 엄마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생후 5개월 된 딸을 둔 엄마라고 소개한 A씨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자 의사들과 산부인과 병원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한 산모였다. 그러나 출산 과정 중 첫째 아들을 잃었다. A씨는 친정과 시댁 근처의 산부인과를 알아보던 중 충북의 모 산부인과에서 쌍둥이 출산을 잘하기로 알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