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합쳐도 모자를 판에… 올해 코로나19 악용한 범죄 1068건
김찬홍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돌입한 가운데 올해 들어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범죄가 1천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25일까지 코로나19 관련 범죄는 격리 거부 370건(34.6%), 마스크 판매 사기 353건(33.1%), 마스크 매점매석 114건(10.7%) 등 총 1068건에 달했다. 검찰은 이중 632건을 기소하고 159건은 구속했다. 특히 마스크 판매 사기로 기소된 171건 중 123건을 구속했다. 경찰도 8월 말 기준 감염병예방법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