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청장, 임명장 수여식 50인 이상 모여 송구해
한성주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1일 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50인 이상 모인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비대면 수여식에 대한 논의는 없었는지, 수여식 당시에 직원들이 모이는 것에 대비해 인원제한 수칙을 마련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청장은 “자영업자들께서 그런 (수여식) 장면을 보고 고통과 괴리감을 느끼셨다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더 자중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