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자 신상정보 엄격히 보호…선별검사 당부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신상정보를 엄격히 보호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한 목적 자체가 방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존중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의 신상이 특정화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개인의 정보가 드러나거나 특정화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된 분들이 사전에 조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