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료 받은 췌장암 환자 35% 불과”…신규 환자 피해 가장 커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공백 상황에서 정상 진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가 10명 중 3~4명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한국췌장암환우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췌장암을 치료 중인 전국의 30~80대 환자와 보호자 189명을 대상으로 의료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설문 대상 189명 중 ‘정상적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답한 인원은 66명(34.9%)이었다. 나머지 응답자들은 외래·입원·항암 치료 지연 등 1가지 이상(중복응답 가능)의 피해를 입은 것으...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