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상자’로 중독 극복하는 청년들
# 주로 집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진홍백(30)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욕상자’에 휴대전화를 넣는다. 하루 평균 10시간에 가까웠던 휴대전화 이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금욕상자를 구매했다. 진씨는 “도파민 중독 증상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거라고 한다”라며 “이 증상들이 나타나서 금욕상자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 ‘금욕상자’를 이용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담배, 신용카드 등 스스로 절제가 필요한 물품...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