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일본 강타 ‘역대 최고 속력’…인명·시설 피해 속출
김희란 인턴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일본이 큰 피해를 입었다. 태풍 하이선이 7일 강풍과 호우를 동반해 일본 남부를 휩쓸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하이선이 몰고온 강풍은 역대 일본 기상청 통계 중 최대 속력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풍속이 관측된 지역은 일본 나가사키시(長崎市)의 노모자키(野母崎)로, 순간풍속은 59.4m였다. 순간풍속이 40m를 넘으면 주행하던 트럭이 넘어지고, 60m 이상이면 가옥을 무너뜨릴 수 있다. 역대급 태풍에 일본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미야자키(宮崎)현 시바촌(椎葉村)에서는 ... [김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