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장병 살해혐의로 19명 사형 선고
조계원 기자 =미얀마 군사법원이 9일(현지시간) 군장병 살해혐의로 1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영문판 등은 이날 미얀마 군부 소유 미야와디TV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사형선고가 발표되기는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닛케이도 지난달 중순 양곤 등에 계엄령이 선포돼 중범죄는 군사법원에서 다뤄지게 된 이후 첫 사형선고로 추정했다. 이번 사형 선고의 항소는 불가능하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만이 감형할 수 있다.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