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19’로 배달 늘어나며 폐기물 배출 급증
엄지영 기자 =태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음식과 물품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일회용 비닐 등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1000만명 이상이 사는 수도 방콕의 지난달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1년 전과 비교해 62%나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루 평균 3432t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와 지난해의 2115t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비닐봉지 사용 대국’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태국은 올 초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금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