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풍’ 해리스, 美대선 경합주 7곳 중 4곳서 트럼프에 앞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굳혀진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의 지지율이 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주요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에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 컨설턴트와 7개 경합주의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4곳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등록 유권자 4,9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특히 미시간주에서 53%로 트럼프(42%)를 무...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