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총리 "오미크론 비상사태…연내 부스터샷 끝내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해일에 직면해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를 위해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강화하겠다며 대응책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각) BBC, ABC방송,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TV로 중계된 성명을 통해 "영국에서 전염성이 높은 변종 사례가 2~3일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의 해일이 오고 있다"며 경고했다. 영국은 이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백신 접종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1...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