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신종 코로나로 필리핀 가사도우미 여성 숨져
엄지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50대 필리핀 여성이 최근 숨졌다. 이를 놓고 필리핀과 UAE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7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실베스터 벨로 필리핀 노동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58세 필리핀 여성이 지난달 2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벨로 장관은 “2월 1일 검사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다음날인 2일 검사에서 해당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