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악역’과 ‘국민아빠’ 사이… 정웅인의 연기 자신감?
배우 정웅인(43)이 ‘국민악역’과 ‘국민아빠’를 오가며 주말 안방극장을 누비고 있다. 21일 처음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에서 정웅인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국가안전기획부 박영태 실장으로 분한 정웅인은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살해했다.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친은 물론 한광훈(류수영 분)의 부친도 박영태에게 희생됐다.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며 정웅인은 또 다른 ‘정웅인표 악역’을 선보였다. 다음날 정웅인은 ‘세윤 아빠’로 돌아왔다. MBC 예능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