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법적 분쟁 승소… 500만원짜리 전속 계약 무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메건리가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를 확인해달라며 낸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전속 계약 기간이 데뷔일로부터 시작해 5년으로 정해져 있어 전속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메건리의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또, 계약 해지 조건이 소속사에 유리한 점, 전속계약금은 500만원에 불과하지만 수익은 투자비를 제외하고도 절반씩 나누도록 한 점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