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비키 가족’, 칸 황금종려상 영예…‘버닝’은 수상 실패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만비키 가족’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1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만비키 가족’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일본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1997년 이마무라 쇼헤이의 '우나기' 이후 21년 만이다. ‘만비키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도둑질로 연명하는 가족이 빈 집에 홀로 남아 있는 소녀를 가족이 맞이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 스크린 데일리 평점에서 4점 만점에 3.2점을 받으며 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