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나는 나일론 같은 배우”
27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 배우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개봉을 앞두고 처음 언론 인터뷰를 하는 자리. 20명 넘는 기자들이 오전 이른 시간부터 인터뷰 장소에 모여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이후 이성민을 인터뷰할 기회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주어진 1시간이 쏜살같이 느껴졌던 걸까. 이성민은 홍보팀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인터뷰를) 5분만 더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제가 좀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이런 자리, 무척 불편했는데….&...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