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유선 “아동학대 문제 다룬 ‘어린 의뢰인’ 세상에 꼭 필요한 영화죠”
쉽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고민 없이 선택했다. 세상에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에서 아이를 학대하는 지숙 역을 맡아 서늘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유선은 이 영화를 통해 아동학대에 무심한 어른들이 변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지난 7일 오후 서울 삼청로 한 카페에서 만난 유선은 어느 순간부터 주제의식이 있는 영화에 눈이 간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을 역할의 비중이나 성격보다, 작품이 관객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지가 더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유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