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일수록 동맥경직도 발생 5.4배
전미옥 기자 =저소득층에 해당할수록 동맥경직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동맥경화도 측정을 위해 상완-발목 간 맥파전달속도를 검사받은 8929명의 대상자를 건강보험군과 의료급여군으로 구분한 후, 이들의 임상 데이터를 비교해 소득 수준에 따라 동맥경직도 수치에 차이가 발생하는 지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알렸다. 상완-발목 간 맥파전달속도(baPWV) 측정법은 상완부터 발목까지 맥파의 이동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 방식으로, 속도가 느릴...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