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음주 줄었지만 ‘뚱뚱한’ 국민은 늘었다
유수인 기자 = 지난해 국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만유병률은 증가했고, 주관적 건강인지율도 감소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에 따르면, 일반담배 현재흡연율은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지난해 20.3%로 집계됐다. 현재흡연율이란, 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을 말한다. 특히 지난해 남성 흡연율은 37.4%로 전년대비 3.2%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