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火葬)률 증가세…부산 가장 높고, 제주 낮아
지난해 전국 화장(火葬)률이 82.7%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4년 20.5%에 그쳤던 화장률이 2005년 52.6%로 50%를 넘어선데 이어 2015년 80.8%를 돌파한 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82.7%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80.8%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 화장률의 경우 부산이 9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91.2%, 울산 90.2%, 경남 88.9%였으며,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경기·경남 8기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