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에 ‘강경파’ 임현택…“尹 사과해야 대화”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예고해온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 등을 ‘대화의 조건’으로 재차 언급하며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 현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2대 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임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수 3만3084표 중 2...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