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연예계 마약 파문’ 연루…의료용 마약류 관리 빨간불
배우 이선균(48)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혹을 받는 현직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이를 두고 마약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선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6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씨와 권씨, 유흥업소 관계자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 A씨는 이전에도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처방... [김은빈]